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지하철공사 간부들, 여직원 허벅지 만지고 야동 보내는 등 성추행

조선일보 조성준 기자
원문보기
/조선일보DB

/조선일보DB

서울 지하철 공사 소속 간부들이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하다 적발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7월 신사업TF팀 A 팀장이 같은 팀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인턴사원을 성추행하다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 팀장은 커피숍이나 출장을 함께 갔다 오는 차량 안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상습 추행한 것으로 도시철도공사 상벌위원회에서 확인됐다.

A 팀장은 피해 여직원에게 몸무게와 옷 사이즈, 애인 유무 등을 물으면서 성희롱했다. 또한 여직원의 손을 잡거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피해 사실을 견디다 못한 여직원이 도시철도공사 사장에게 직접 투서를 보냈고, 공사 측은 지난달 상벌위원회를 열고 내부 규정에 따라 즉각 3개월 정직 조치했다.

5호선 광나루역 B 역장도 작년 6월 같은 역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음란 동영상을 보냈다가 두달 뒤 상벌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피해 여성들은 모두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 동안 서울시에 접수된 지하철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본청 등 직장 내 성희롱 신고는 16건으로, 최근 2년 동안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성희롱 방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상벌위원회를 통한 징계를 강화해 성 관련 문제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박서진 육아
    박서진 육아
  3. 3유재석 대상 소감
    유재석 대상 소감
  4. 4지상렬 신보람 결혼
    지상렬 신보람 결혼
  5. 5한중 관계 개선
    한중 관계 개선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