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리그 데뷔전에서 맹활약한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8)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 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19일(한국시간) 'EPL 이 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1-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EPL 5라운드 경기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 |
골키퍼에는 토트넘전에서 무려 8번의 선방을 펼친 선덜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시무스 콜먼(에버턴)을 비롯해 데얀 로브렌(리버풀), 스콧 단(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티안 푸흐스(레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중원에는 본머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끈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루잉과 함께 이드리사 가나 게예(에버턴), 에티엔 카푸에(왓포드), 나세르 샤들리(WBA)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헐 시티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아스널의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와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리그 데뷔전에서 보란 듯이 멀티골을 기록한 슬리마니가 선정됐다.
번리전에 선발 출전한 슬리마니는 전반 46분 프리킥 상황에서 푸흐스가 크로스한 공을 헤딩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분에는 제이미 바디의 크로스를 또 다시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슬리마니는 팬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수비 능력이 뛰어난지를 보여줬다. 그는 모든 위치에서 압박할 수 있는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번 라운드 최고의 감독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이뤄낸 왓포드의 왈테르 마자리 감독이 선정됐다.
그래픽= ESPN FC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