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또 한 번 일베 자막으로 구설에 올랐다. 런닝맨은 2년 전에도 일베에서 제작된 마크를 사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일베 회원들 사이에서 투신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인 ‘운지’가 자막에 등장했다.
이러한 상황은 런닝맨 팀이 2라운드 냉면집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골키퍼를 맡은 개리에 대해 “우리는 개운재다” “골키퍼 개운재” 등의 자막이 사용됐고, 이 과정에서 ‘개운지’라는 오타가 전파를 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일베 회원들 사이에서 투신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인 ‘운지’가 자막에 등장했다.
이러한 상황은 런닝맨 팀이 2라운드 냉면집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골키퍼를 맡은 개리에 대해 “우리는 개운재다” “골키퍼 개운재” 등의 자막이 사용됐고, 이 과정에서 ‘개운지’라는 오타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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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
방송 직후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베 자막 사용에 대한 제작진의 해명을 요구하는 항의 글이 게재됐다. 특히 런닝맨이 과거에도 일베 마크를 사용한 전력이 있어 ‘의도적 실수가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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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
런닝맨은 2014년 방송된 ‘대학교 제전’ 편에서 일베로부터 조작된 고려대 마크를 사용해 시청자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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