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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동시에 온천을 즐기는 남녀혼탕, 궁금해?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전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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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전기홍 기자

아오모리 현(사진=재패니안 제공)

아오모리 현(사진=재패니안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소진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일본.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은 23일이나 34일 등 짧은 일정의 구성이 가능한데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아오모리현에 위치하고 있는 핫코다 호텔은 그야말로 물 좋고 공기가 맑은 곳이다. 천혜의 자연 속에 꼭꼭 숨어 은둔하고 있지만 오히려 서양풍으로 지어진 목조건물은 아늑함을 선사한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핫코다의 최고봉 '핫코다오타케'의 풍경도 환상적이다.

아오모리 현(사진=재패니안 제공)

아오모리 현(사진=재패니안 제공)


핫코다 호텔의 대욕장은 사람의 손을 전혀 타지 않은 너도밤나무 숲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객실은 깔끔한 트윈룸 위주지만 엑스트라 베드가 준비되기 때문에 가족여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제공되는 식사 역시 프렌치 요리 또는 일식인 가이세키 요리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나 생선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여행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핫코다 호텔(사진=재패니안 제공)

핫코다 호텔(사진=재패니안 제공)


핫코다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투숙객에 한해 스카유 온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호텔 프론트에서 스카유 온천에 가고 싶다고 하면 온천까지 차량으로 픽업 서비스를 해준다.

물론 호텔부터 스카유 온천까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크게 불편함은 없다. 단 도보로 이동한다면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한편 스카유 온천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일본의 남녀혼탕 온천으로 무려 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인해 일본인들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하는 온천 중 하나다.

스카유 온천(사진=재패니안 제공)

스카유 온천(사진=재패니안 제공)


재패니안(www.japanian.kr) 나루미 팀장은 "온천장이 넓고 뜨거운 물과 찬 공기로 인해 생기는 증류 때문에 앞이 잘 안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면서 "하지만 남녀혼탕 온천이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인만큼 용기를 내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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