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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전 ‘4전 5기’신화의 주인공, 홍수환-카라스키야 9일 재회

헤럴드경제 문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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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977년 파나마에서 ‘4전 5기’의 복싱 신화를 쓴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KBC) 회장(66)과 파나마의 엑토르 카라스키야(56) 의원이 9일 재회한다.

4일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홍수환 회장은 39년 전 링에서 맞붙었던 카라스카야 의원과 오는 9일 서울 대치동의 한 체육관에서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KF의 초청으로 4~10일 방한하는 카라스키야 의원은 홍 회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과 카라스키야는 39년 전 파나마에서 WBA(세계복싱협회) 주니어 페더급 초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결전을 벌였다.


당시 홍 회장은 당시 ‘지옥에서 온 악마’로 불리던 카라스키야의 주먹에 네 차례나 다운됐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 KO승을 거두며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카라스키야 지난 1980년 정계에 입문했으며 시장(市長)을 거쳐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KF는 카라스키야 의원을 포함해 24개국 정관계 인사 33명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 알리기에 나선다.

초청된 인사들은 외교부, 통일연구원, 코트라 등을 방문해 한국의 통일ㆍ안보ㆍ무역ㆍ통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회ㆍ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도 한국의 정치 및 선거 제도를 살펴보는 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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