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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일자 공개하겠다” 진짜 소라넷의 부활?

헤럴드경제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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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는 자신을 ‘기존 소라넷 운영자’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소라넷 서비스를 곧 재개하겠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이 네티즌은 소라넷 운영진이 사용했던 캐릭터 아바타를 걸어두고 “오픈일자에 대해서 9월 5일에 해당 소라넷 공식트위터로 전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해당 계정 이용자가 실제 과거 소라넷 운영자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사진=소라넷 운영진의 계정으로 보이는 트위터의 게시글. 소라넷이 재개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소라넷 운영진의 계정으로 보이는 트위터의 게시글. 소라넷이 재개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라넷 ‘사칭’과 ‘유사사이트’는 이전에도 꽤 존재했다. 더욱이 지난 4월 소라넷이 없어진 이후로 SNS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소라넷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사칭 계정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해왔다.

7월께 ‘소라넷’ 이름으로 된 트위터 계정에는 ‘소라넷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가 삭제된 적도 있다.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소라넷이 재개된다는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강남패치ㆍ한남패치 운영자도 잡혔는데, 소라넷 운영자는 왜 아직 못 잡는 거냐?”라면서 경찰의 더딘 수사속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안일한 수사가 소라넷 재등장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

경찰은 지난 3월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 4월 네덜란드 현지 경찰과 공조해 소라넷 핵심 서버를 폐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소라넷 운영자에 대한 신원까지 확보했지만, 검거하진 못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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