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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일까? 판다일까?.. 판다로 분장한 사람들, 왜?

파이낸셜뉴스 홍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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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CCTV뉴스 공식페이스북/에이미 비테일

인간일까? 판다일까?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 있는 판다 모양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CCTV뉴스는 중국 워룽 국립 자연 보존협회가 아기 판다들을 야생에 적응시키기 위해 판다로 분장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단체는 언젠가 숲으로 돌려보낼 아기 자이언트 판다들을 위해 야생에 적응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은 판다가 인간을 따르지 않도록 흰 몸체에 검은 팔다리, 마스크를 착용해 성인 판다인 것처럼 분장한 뒤 음식이나 물 찾는 법, 집 만드는 법 등을 차근차근 가르치고 있다. 다소 우스워보일 수 있지만 판다들이 미래에 야생에서 도태되지 않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인 셈이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지난 2014년까지 서식지로 알려진 중국 쓰촨성에는 자이언트 판다 1864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남아 있는 자이언트판다 서식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이곳 자이언트 판다 보호 구역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전 세계 판다의 30% 이상이 서식하고 있으며, 7개의 자연보호구와 9개의 관광구역이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6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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