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역사 스위스 시계 `제니스`, 손목 위 정점에 떠오른 별

배우 이동건이 스위스 시계 브랜드 제니스(Zenith)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동건은 지난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제니스 매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제니스 관계자는 "이지적이고 따뜻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이동건에게 명품 워치 브랜드 제니스는 맞춤 정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1865년에 시계 장인 조르주 파브르 자코에 의해 탄생한 제니스는 정확한 시계 무브먼트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워치 매뉴팩처 브랜드로 "모든 것의 정점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위스의 유명한 시계산업 도시 '르로클'에 있으며, 처음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0년간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니스가 시계 제작의 전통·유산에 얼마나 큰 애착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르로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1800년대는 여러 시계 브랜드가 태동했던 시기다. 당시 대부분의 시계 장인은 독자적인 기술을 보존하기 위해 홀로 공방에서 시간을 쏟았다. 하지만 제니스는 더욱 뛰어난 무브먼트를 만들기 위해 장인 여러 명이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개발하는 매뉴팩처 시계 제작 방식을 고안했다.

이 방식으로 제니스는 선구적인 기술력과 제작 과정을 완성할 수 있었다. 시계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많은 부품에 대한 최고 장인들이 모여 제품을 만들기에 기술력 측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을 향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제니스가 시대를 앞서가는 무브먼트를 개발하는 가장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

제니스의 엘프리메로 무브먼트는 1865년부터 지금까지 150여 년 동안 233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도 제니스는 브랜드만의 매뉴팩처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스위스 워치 메이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배우 이동건은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후속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주인공으로 확정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슈퍼대디 열' 이후 1년3개월여 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이동건은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겸비한 이동진 역을 맡아 올해 하반기 주말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에서 배우 이동건이 착용하고 있는 시계는 제니스의 대표 모델인 엘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로, 제니스의 역사적인 DNA를 모두 결합한 모델이다.

최초의 엘프리메로 크로노그래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제니스에서는 매년 블루, 다크 그레이, 그레이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기존에 있던 모델에 접목하며 다이얼에 생동감 넘치는 생기를 불어넣고 있고, 제니스 매뉴팩처를 대표하는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오픈 형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특징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타임피스로 제니스만의 유일무이한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오픈 콘셉트의 다이얼은 제니스의 혁신을 상징한다.

이와 더불어 실버 톤의 내부 쪽 베젤 링이 세 개의 블루 컬러 스크루로 고정됨으로써 미적인 효과가 더욱 강화됐고 이러한 오픈 콘셉트는 매혹적인 무브먼트의 움직임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무브먼트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엘프리메로 무브먼트의 기어 트레인을 노출시켰다. 무브먼트 심장부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제니스 무브먼트 디자이너와 워치메이커들은 칼리버와 조속기(초당 10회 진동) 부분을 10시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무브먼트 주변 구조를 변환하도록 새로운 발상을 꾀했다.

배우 이동건은 올해 8월 방영 예정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제니스의 한정판 모델인 엘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롤링스톤즈 에디션을 포함해 대표 모델인 엘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그리고 2016년 신제품인 파일럿 타입20 엑스트라스페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팀 = 전지현(팀장) 기자 / 서진우 기자 / 박인혜 기자 / 이새봄 기자 / 조성호 기자 /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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