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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서 야동 보면 흥분돼” 무단침입한 男

헤럴드경제 윤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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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유정 인턴기자] 미국에서 남의 집에 숨어들어 음란동영상을 보던 한 남자가 경찰에 붙들렸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의 안톤 오웬스(21)가 야한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이웃집에 무단침입해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웬스는 작년 9월부터 약 7개월 간 남의 집에 약 세 차례 무단침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물건을 훔치는 대신 집주인의 컴퓨터로 몰래 야한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범행 도중 침실에서 집주인 아들에게 발각돼 붙잡혔다고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오웬스씨는 “나는 포르노에 중독됐다”고 인정했다. 또한, 그는 “나도 컴퓨터가 있지만 남의 집에서 야한 동영상을 볼 때 더욱 짜릿했다” 고 범행이유를 밝혔다.

factis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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