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이진욱, 스타상 시상식 불참 "현장 대기실 떠났다"

이진욱 스타상 시상식 불참.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로 스타상 시상식에 불참하게 됐다. /남윤호 기자

이진욱, 때아닌 성폭행 혐의 논란으로 시상식 불참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 참석을 포기했다.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 관계자는 15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이진욱이 시상식 참석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가 돌아갔다"며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하게 됐다. 주최 측에서도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진욱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는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을 위해 일찍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성폭행 혐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진욱이 14일 30대 여성 A 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진욱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