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헤럴드POP=이소담 기자]‘부산행’ 김의성이 악역 소감을 밝혔다.
김의성은 1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역대급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답답하다. 영화가 잘 되면 정말 곤란할 것 같다. 그동안 악역을 모아놓은 것보다 훨씬 더 비호감인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성은 “나름대로 변명을 하자면, 우리 사회에 있을 법한 이기적이고 사회 돌아가는데 익숙해진 보통 아저씨가 재난 상황을 만나면 얼마든지 절대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으며,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20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