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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와 김성민 비슷한 주사 자국 발견됐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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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1995년 인기 댄스그룹 '듀스' 출신 김성재가 의문의 죽음을 남겼을 때 사인은 동물성 마취제 졸피뎀의 투약이었다. 당시 김 씨의 오른팔에 28회에 걸쳐 주사를 맞은 자국이 확인됐기 때문인데 경찰은 오른손잡이인 고인의 오른손에 주사 자국이 남아있는 것에 의문을 갖고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치대생이었던 여자친구가 1순위로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고 그 후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치과의사로 잘 살고 있다는 소문만 남았다.

그런데 약 20년도 더 지난 2016년, 김성재와 김성민의 죽음이 함께 거론되는 이유는 뭘까.



지난 6월 24일 배우 김성민이 집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판정을 받았고, 장기기증을 통해 환자 다섯 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타살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혐의가 없어 자살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김성민의 팔에 주사 자국과 투약 흔적이 있었고, 과거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과 비슷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김성민의 아내가 바로 김성재의 여자친구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루머가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로, 고 김성재의 여자친구와 김성민의 아내는 출신 학교, 나이, 성씨가 모두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유족들에게 더 큰 슬픔을 안겨주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unhwa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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