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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7일 오후 김천시와 ‘김천2공장’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보생 김천시장,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사진=LIG넥스원 제공 |
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경북 김천시가 ‘첨단방위산업 생산시설’을 갖춘 김천2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7일 김천시청에서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2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2023년까지 김천시 어모면 구례리 일대 22만m2(약 6만4000평) 부지에 김천2공장을 건립하고, 김천시는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2014년 1600여억 원을 들여 남면 월명리 16만7000㎡의 터에 1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김천2공장은 첨단무기 구성품 개발과 수출 및 대형 양산사업에 필요한 주요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구 부회장은 “김천은 교통 등 최적의 입지조건과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김천2공장 건립 추진을 계기로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주국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LIG넥스원을 유치함으로써 김천이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우량기업을 더 유치해 산업경제가 튼튼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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