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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e스포츠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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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니지 e스포츠 대회 ‘리니지 LFC’ 결승 현장.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리니지 e스포츠 대회 ‘리니지 LFC’ 결승 현장.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가장 오랜기간 흥행을 이어온 MMORPG ‘리니지’가 이어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3일 서울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니지의 e스포츠 대회 ‘리니지 LFC’(Lineage Fighting Championship) 단체전 결승에서 기란 서버의 ‘빠염’ 혈맹이 마프르 서버의 ‘미치광이엘케이(엘케이)’ 혈맹을 3-0으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LFC는 리니지 게임 내 PvP(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인 ‘리니지 콜로세움’을 활용한 대회다. 지난달 12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클래스(직업)별 개인전(1대1) 결승 진출자 16명과 단체전(8대8) 16강 팀을 선발했다. 그리고 지난달 24~25일 개인전 결승과 함께 단체전 8강전을 펼쳐 3일 열리는 4강 및 결승에 진출할 팀들이 결졍됐다.

결승에 앞서 펼쳐진 4강에서는 엘케이가 켈로스 서버의 ‘어레인전투요’ 혈맹을, 빠염이 캐스톨 서버의 ‘캐스톨어린’ 혈맹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2~2006년 총 5회에 걸쳐 ‘LWC’(리니지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블레이드 앤 소울’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LFC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서버별 예선에서 총 1016명(단체전 720명, 개인전 296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승 대회 현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티켓을 구매한 500여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엔씨소프트도 LFC의 반응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고민하고 있다.

3일 결승전에 참석한 엔씨소프트 심승보 상무는 “이번 시즌 경기를 많은 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 다음에는 더 좋은 대회를 선보이겠다”라고 약속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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