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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백연어, '2016바낙스렉시마컵금강쏘가리루어낚시대회'서 쏘가리낚시에 낚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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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금강에서 열린 ‘2016 바낙스렉시마컵 금강 쏘가리루어낚시대회’서 107cm의 대형 백연어가 낚여 화제다.



이번에 낚인 대청호 백연어는 지난 1999년 5월 그물에 잡혔다는 보도 후 낚시로는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그 동안 이곳에서 배스낚시에 백연어가 낚였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쏘가리낚시에 나온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FTV '바다로 간 쏘가리' 진행자인 이찬복 프로는 "백연어는 초식으로 잉어와 마찬가지로 성어가 되면 웜 등 루어에도 종종 반응을 하는데, 대부분은 꼬리나 몸통에 걸려 랜딩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처럼 쏘가리 웜을 제대로 삼킨 경우는 보기 드문 경우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이날은 대청호 최상류에 여러 마리가 목격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장마철을 맞아 산란을 하기 위해 최상류로 거슬러 온 것으로 보인다.



화제의 백연어를 낚은 한상호(충북 영동)씨는 "이 날 장맛비로 인해 흙탕물이 일어 1/5온스의 지그헤드로 채비를 가라앉혀 낚시를 하던 도중 수면 위로 등지느러미 같은 것이 보여 처음에는 잉어나 누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쏘가리 입질처럼 채비가 순간 빨려 들어가 훅셋을 했는데, 엄청난 힘에 제압하기 쉽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이날 그 외에도 여러 명이 백연어를 걸었지만 다들 랜딩에 성공하지 못했고 그도 처음에는 녀석을 걸었다 채비가 터졌던 것이다.

현장에서 길이를 측정해 본 결과 정확히 107cm였고 계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후 다시 돌려보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대회는 전날 내린 많은 비로 흙탕물이 져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1위는 26.5cm를 낚은 변준형씨가, 2위는 25.5cm를 낚은 곽동호씨가 차지했고, 107cm의 백연어를 낚은 한상호씨는 최대어상을 수상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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