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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삼성폰 NO 아이폰 OK’…사연이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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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삼성갤럭시폰을 아이폰으로 교체했다는 보도<지난달 29일 본보 보도>와 관련,국산품 애용 지적이 나오자 “불의한 권력의 불법 도감청 위험이 사라지면 다시 국산품을 쓰겠다”고 3일 밝혔다.

그가 아이폰으로 교체하자 일부 네티즌이 “시장이 국산품 써달라”’는 주문에 이같이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런 국정원..테러방지법 폐기해야겠지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국정원 구입 해킹프로그램, 다른 PC에 아동포르노 설치가능’이란 제목의 지난 2015년 7월17일 기사도 함께 링크했다.

그는 이날 “지구역사상 최장 필리버스터를 불러온 테러방지법..폐지해야지요? 참고로 저는 아동포르노 싫어합니다”라는 글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시장은 “혹시 압수수색된 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아동포르노 나오면 누가 심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저는 마티스나 번개탄도 엄청 싫어합니다”며 지난해 국정원 직원 사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중앙일간지 기자와 오찬에서 삼성 갤럭시폰에서 아이폰 6S으로 기종을 바꾼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불법 도청 감청에 아이폰이 삼성갤럭시폰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내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아동포르노를 심고 압수수색한 뒤 이재명이 아동포르노를 소지했다고 하면 별 수 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며 ”통신보안을 위해 아이폰으로 교체했다”고 했다.

그는 “아동포르노 나오면 정치인은 생명이 끝난다”며 “아이폰으로 정치적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아이폰은 비밀번호로 잠금장치가 돼있다. 지문인식은 별도 등록을 안했다.


그는 “아이폰은 비밀번호가 10차례 틀리면 서비스센터에서도 풀수 없다”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검찰수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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