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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레전드매치서 전력질주 못한 사연

이데일리 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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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양준혁 SBS 해설위원은 ‘위풍 당당’이나 ‘양신’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지만 그 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질주로 더 깊은 인상을 남겼다. 땅볼을 치고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은 그의 놀라운 기록들과 함께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특히 은퇴경기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 땅볼 후 눈까지 질끈 감고 1루로 뛰던 장면은 그의 야구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의 질주는 은퇴 후에도 계속됐다. 양준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일 레전드매치서도 이어졌다. 친선 경기라는 것을 잠시 잊게 만드는 투혼의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경기서 유일하게 도루를 시도해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타석은 평소 그의 모습과 달랐다. 땅볼을 치고 스타트를 끊는 모습까지는 같았지만 이후 종종 걸음으로 1루로 향하다 아웃됐다. 야구장에선 단 한순간도 소홀한 적 없었던 그였기에 최선을 다해 뛰지 않는 모습은 의아하게 보였다.

이유는 따로 있었다. 그 순간, 부상을 당했던 것이다. 공을 치고 1루로 뛰는 순간,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졌다. 결국 이후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전치 1개월 진단을 받았다.

당초 21일 올스타전 중계가 예정돼 있었지만 급하게 김정준 위원으로 교체해야 했을 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다. 양 위원은 “쉬면 낫는 부상이다. 이젠 선수가 아닌만큼 별 일 아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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