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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박병은-'검사외전' 한재영, 이번엔 '사냥'이다

헤럴드경제 이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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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박병은-한재영/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냥' 박병은-한재영/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사냥'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긴장감을 업그레이드 시킨 일등공신 명품조연 박병은과 한재영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제작 빅스톤픽처스)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작품. '사냥'이 존재감만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긴장감을 더한 배우 박병은과 한재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병은과 한재영은 전문 사냥꾼의 아우라를 풍기며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산에서 금맥이 발견되었다는 동근(조진웅)의 이야기를 듣고 ‘금 사냥’에 합류한 두 사람. 동근의 제의에 따라 산에 오르게 된 이들은 직업도 나이도 알 수 없지만, 금을 향한 탐욕만큼은 동근 못지않은 인물들이다.

두 사람은 출구를 알 수 없는 산 속에서 금을 차지하기 위해 기성과 양순(한예리)에게 총구를 겨누는 일도 서슴지 않으며 목숨을 건 추격전을 시작한다. 특히 극중 엽사 무리 중에서 동근의 오른팔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박병은은 “인생 참 슬퍼요. 슬퍼”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새길 예정이다.


한재영 역시 엽사들 사이에서 가장 화려한 개조 엽총을 든 채 금을 차지하기 위해 기성과 양순을 턱 밑까지 쫓는 과시적이고 욕망 어린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은 “쉽지 않은 캐릭터들에 아주 빠르게 적응을 했다. 또 한순간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연기 욕심이 대단한 배우들이었다”라고 전해 영화 속에서 활약할 박병은과 한재영의 연기에 더욱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추격전의 긴장감을 배가 시킨 배우 박병은과 한재영의 빛나는 존재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사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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