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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트위터 |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강타가 '별밤지기'가 된지 4일째인 오늘, 재미난 사건이 일어났다.
25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게스트 없이 '별밤지기' 강타와 청취자가 함께하는 오롯한 시간이었다.
강타는 이 날 책이 아닌 사람을 빌려갈 수 있는 '리빙 라이브러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벤트처럼 시행된다는 이 도서관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 '별밤지기' 강타는 "라디오야 말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말 코너로는 '전주퀴즈 시즌2'가 진행됐다. 전주 앞 부분만 듣고 문자로 정답을 맞추는 이 코너는 총 세 곡의 노래가 문제로 출제된다. 노래를 듣는 중 점점 짧은 힌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청취자들은 긴장하며 집중했다. 그러나 음악을 사랑하는 '별밤' 청취자들은 1초만에 정답을 보내는 활약을 보였다.
나중에는 정답 대신 재미있는 오답을 보내는 청취자도 생겼다. 선물을 포기하고 이름 불리는 영광을 선택한 한 청취자는, 정답이 휘성의 '불면증'인 전주퀴즈에 '잠꼬대'라는 오답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전주 퀴즈에서 역대급 에피소드가 탄생되기도 했다. 광고 후 돌아온 강타는 "선물 받으신 분들 중 낯익은 번호가 있었다. 우리 매니저가 장난으로 보냈는데 당첨된 것"이라 황당한 듯 웃으며 설명했다. 결국 선물의 영광은 다른 별밤 가족에게 돌아갔다.
강타는 "토요일 밤에는 유명인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며 25일 사망 7주기를 맞이한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마이클 잭슨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아는 아티스트다. 많은 가수들이 마이클 잭슨의 영향을 받았다"며 그의 굉장했던 음악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강타는 "1996년 내한 했을때는 주경기장에서 관객으로 봤다. 2년 후인 1998년 내한 당시에는 보이즈투맨도 함께 왔었다. 그리고 H.O.T.가 오프닝에 섰었다.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강타의 기억과는 달리 H.O.T.는 마이클 잭슨 98년 내한 당시 공연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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