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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대변신] 셀프페인팅의 첫 단계, 방문부터 칠해보자

이데일리 박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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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트지 사용 문에는 수성페인트
현관문은 냄새 나는 유성페인트 대신 외부용 수성페인트 효과적
페인트 완전히 마르기 전 마스킹테이프 제거가 효과적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거형태의 대부분이 아파트나 빌라로 이뤄지면서 셀프페인팅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초보 셀프 페인터라면 누구나 막막하다. 하지만 방문을 셀프페인팅의 첫 단계로 시작하고 페인팅 작업에 익숙해지고 나면 벽도 벽지대신 페인트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방문을 페인팅 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바로 방문의 소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무나 시트지를 씌운 방문의 경우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철재 소재의 현관문의 경우 내부는 수성페인트를, 외부는 유성페인트가 좋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유성페인트의 냄새가 문제가 될 경우 상대적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외부용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체크할 부분은 바로 ‘조화’다. 방문 주변 색상을 확인해야 한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신혼부부 인테리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하얀색 벽과 실버 손잡이, 메이플 컬러 우드의 바닥에는 파란 색상으로 방문을 칠하면 청량감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방문을 칠할 페인트 색상을 결정했다면 본격적으로 페인트 작업을 시작해보자.

커버링 테이프와 마스킹 테이프로 바닥과 몰딩, 벽, 경첩, 손잡이 등을 꼼꼼하게 싸야 페인트가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후에는 젯소를 1회 정도 칠해준다. 홈앤톤즈 관계자는 “방문은 대부분 표면에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바로 페인트를 바르면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젯소를 바르는 이유는 페인트 접착력과 발색력을 높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젯소가 완전하게 마르면 본격적인 페인트 작업에 들어간다. 페인트 통을 오픈하고 나무막대나 페인트 믹싱 스틱으로 바닥까지 골고루 섞은 뒤 붓을 이용해 좁은 면부터 페인트 작업을 하면 된다.

좁은 면을 다 칠한 후에는 롤러를 이용해 넓은 면을 페인팅하면 된다. 롤러는 페인트 자국이 덜 남는 스펀지 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홈앤톤즈는 “발색 및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2회 페인팅하는 것이 좋다”며 “1회 도장 후 손바닥으로 만졌을 때 페인트가 묻지 않는 시점에서 2회 도장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페인트 작업이 모두 끝나면 페인트가 완전히 마르기 전인 반건조 상태에서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된다. 페인트가 마르고 난 후 테이프를 제거하면 페인트가 함께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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