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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클로드 마케렐레(43)가 제2의 마케렐레로 불리고 있는 은골로 캉테(25, 레스터 시티)를 평가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마케렐레의 언급을 전하며 캉테가 유럽 최고의 팀에서도 핵심선수가 될 수 있다는 그의 의견을 보도했다.
마케렐레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평가받았다. 엄청난 활동량과 경기 조율로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리고 2011년 파리 생제르망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가 은퇴한 후 2015년 잉글랜드엔 제2의 마케렐레로 평가받는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캉테다. 캉테는 강등을 걱정하던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창단 13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런 모습으로 최근엔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고, UEFA 유로 2016에서도 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케렐레도 '제2의 마케렐레' 캉테를 높이 평가했다.
우선 마케렐레는 "캉테가 지금처럼만 한다면 그는 유럽 최고의 팀에서도 핵심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그가 PSG에서 베라티와 함께 한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기쁠 것 같다. 그는 그 정도 수준을 목표로 정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케렐레는 "홀딩 미드필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 바로 관대함이다. 우리 모두는 캉테가 이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팀 전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포지션 능력이다. 그의 나이를 보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매우 잘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케렐레는 제2의 마케렐레라는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물론, 내가 캉테를 보면 과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하지만 그는 본인만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 캉테는 아주 잘하고 있다. 캉테의 다음 목표는 그의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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