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거래]재건축 아파트 강세…대치동 은마아파트도 거래량 ↑

개포동 재건축 분양성공을 바탕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부동산 114의 조사에 따르면 금주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43%로 일반아파트 0.09%에 비해 0.34% 높다.

이렇게 강남 재건축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대치동 대표 재건축 아파트인 은마아파트 거래도 올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시세는 인기 평형, 인기 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인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나공인중개사는 지난달 23일 은마아파트 11층(전용면적 94.76㎡·약 28.7평) 매물을 10억7000만원에 매매 계약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가 자료 기준 지난 1월 동일 면적 평균 매매가가 9억5000만원인 것에 비하면 4개월 사이 약 1억 2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은마아파트는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역세권이며 대곡초(1~8동, 20~22동, 29~31동 배정), 대현초(대곡초 배정 동 외 나머지 동), 단대부중, 휘문중, 대명중, 숙명여중,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속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등 우수한 학교로 이름난 학교에 진학 할 수 있어 학군 수요가 높은 단지다.

은마아파트는 입지여건이 워낙 좋은데다 작년 말부터 단지내 도로 폐지안 조건부 통과 등 재건축의 걸림돌들이 하나씩 해소되고 있어 다시금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 : 하나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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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매경부동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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