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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웨이 경남취재본부 정종원 기자) 진주시는 장마철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시내지역과 읍면 소재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수관로 및 맨홀을 정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으로부터 준설대상지를 파악하고, 상시순찰로 하수도 관로에 침전물이 많은 지역과 지대가 낮고 침수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시로 준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도심지 환경정비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급한 민원사항 발생 시 즉각 준설차와 준설원을 동원해 신속하게 정비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하수관거 총 연장 1,036㎞중 하수관거 내 퇴적물로 인하여 물이 잘 흐르지 않는 구간을 대상으로 약 20여km를 준설했고, 하수관로, 집수정 및 뚜껑 등 555개소를 교체ㆍ보수했다.
또 소규모 하수도 정비사업비 7억6천만 원을 투입해 23건 2.7km를 정비 완료했고, 하수도 노후로 인해 12건의 함몰, 부분침하가 발생되어 긴급 복구했다.
진주시는 이번 하수도 정비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을 감안해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주요간선도로변 및 상습침수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하는 것이며, 노후 및 불량한 하수도 맨홀도 정비 또는 교체하고, 배수설비 설치지역과 배수불량 우심지역은 수시로 현장을 답사해 CCTV로 오수의 흐름 및 하수침전물 퇴적 상태를 점검하는 등 배수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하수중계펌프장 설비 12개소의 펌프 34대, 수위계 24대 등을 일제 점검ㆍ정비하여 하수범람을 막고 처리장으로 하수 이송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일일 하수를 9만톤 이상 이송하는 칠암, 망경펌프장 펌프수조의 모래 70톤 준설, 펌프 11대 중 노후펌프 90kw(120마력) 3대 정비, 펌프가동 감시제어시스템 교체 등 7천만 원과 금산중계펌프장 외 9개소에도 펌프 및 작동제어시스템 정비 등 2천만 원을 들여 노후 시설물을 정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수도 맨홀뚜껑 정비와 배수불량 지역에 하수도 준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시민의 자율적 참여 및 협조가 없으면 천재와 인재를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침수예방을 위해서 시민들에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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