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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터넷에서 한 초등학생의 '웃긴 반성문'이 눈길을 받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초등학생의 손글씨가 담긴 반성문이 올라왔다. '회민'이라는 이 초등학생은 한 장 분량의 반성문에 여러 가지 다짐을 밝혔다.
'매일매일 집청소도 하고 인스턴트 식품 외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습니다', '1시간만 놀다 오라고 하신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등이다. 이를 어길 경우 '집에서 용돈을 1년 동안 계속 받지 않겠습니다', '집에서 컴퓨터를 6학년까지 하지 않겠다', '빚자루로 5대 맞겠다'는 약속도 내걸었다.
이 학생의 선생님은 여기에 "선생님이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 위에 있는 것 들을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는 글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웃긴 반성문인데 정말 간절해 보인다", "어쩌죠? 진지한데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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