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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앱 승인절차 줄이고 수수료 이원화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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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2.0 버전 선보여… 앱 승인절차 획기적으로 단축, 구독 서비스 수수료 줄여]

애플이 앱스토어의 앱 승인절차를 단축하고 수수료 정책을 이원화하는 등 전면 개편에 들어갔다.

9일 해외 주요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앱 마켓인 앱스토어 2.0 버전을 선보였다.

앱스토어 2.0 버전은 앱 승인 절차를 단축해 개발자들의 불편을 줄였다. 그동안 개발자들은 7~10일 정도 걸리는 앱 승인 절차 탓에 앱 버그 수정 또는 업그레이드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했다.

애플은 조직 개편과 업무 자동화를 통해 앱 승인 절차를 줄였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앱이 이틀 안에 승인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수수료 정책도 변경했다. 구독 서비스는 앱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자동결제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일부 앱에서만 구독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향후 모든 앱에서 구독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독 서비스에 대한 개발자의 수수료 비율도 내린다. 현재 앱스토어의 수익 배분율은 애플 30%, 개발자 70%인데, 앞으로 1년 이상 장기 구독자에 대해서는 개발자 몫이 85%로 늘어난다. 개발자 입장에서 애플이 가져가는 수수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용자가 검색한 키워드 관련 앱을 추천하는 검색 광고를 추가한다. 앱스토어 검색창에 광고를 집행한 앱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검색 광고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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