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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서지수, 게이머 전격 은퇴 후 ‘의류 CEO'로 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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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서지수가 은퇴 후 쇼핑몰 CEO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서지수는 ‘여제’라고 불리며 2000년대 여성부 스타 리그를 평정한 거인이다. 여성부 스타리그가 폐지되면서 남성들과 경쟁하기도 한 서지수는 지난달 29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2003년 데뷔이래 10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 한 서지수는 쇼핑몰 CEO로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다.

서지수는 배우인 동생 서지승과 함께 여성 쇼핑몰 ‘토스걸’을 만들어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쇼핑몰 CEO로 새롭게 도전하는 서지수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8게임단과의 경기에 앞서 공식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STX소울 프로게임단은 이날 서지수의 은퇴식에서 서지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홍용남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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