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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 표절 논란

조선일보 조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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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문재인 경선후보 캠페인 슬로건 발표식.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문재인 경선후보 캠페인 슬로건 발표식.


대선에 출마한 박근혜 전(前) 새누리당 대표의 아이콘이 표절 논란을 부른 데 이어 1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슬로건도 표절 시비가 붙었다.

문재인 후보는 대선 슬로건으로 '사람이 먼저다'를 채택했다. 이 슬로건은 처음부터 두산그룹이 cf에 사용한 '사람이 미래다'를 차용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심지어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문국현 후보 측의 '사람이 희망이다'를 표절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여기에 1992년 당시 미국 대선에 출마한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슬로건 '국민이 먼저(Putting people first)'와 문 후보의 슬로건이 사실상 같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문 후보 측이 이런 유명 슬로건을 본떠 이번 슬로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런 표절 논란으로 네티즌들은 "문재인 후보가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 팬이 아니라 두산 팬인 모양",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은 참 마음에 든다. 근데 몇년 전부터 두산의 '사람이 미래다'도 참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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