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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15일 방송된 SBS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윤진이)는 최윤(김민종)의 사별한 부인이정아의 납골당에 찾아가 자신의 사랑을 허락해 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이날 임메아리는 위패 앞에 꽃을 놓으며 “윤과 오붓한 시간을 위해 오늘 왔다”며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죄송해서 그 동안 오지 못했지만 꼭 해야 될 이야기가 있다. 윤을 좋아하는 것을 허락해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메아리는 “윤도 나를 좋아하게 하면 안되냐. 윤을 너무 좋아해서 죄송하다”라며 주저앉아 울었다.
마침 정아의 납골당에 찾아 온 네 남자가 이 모습을 발견하였고, 오빠인 임태산(김수로)와 최윤은 복잡한 생각에 잠겼다.
최윤도 임메아리에게 끌리지만 친구 임태산의 동생이며 17살의 나이차이 때문에 의도적이게 어린아이로만 대해왔었다. 하지만, 임메아리의 마음이 너무나도 진실했음을 알게 된 최윤이 마음을 돌릴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메아리의 눈물의 허락, 가슴이 아픕니다”, “메아리 사랑 언제이루어 질까요?”, “오늘 메아리 너무슬펐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홍용남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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