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부가세 별도' 메뉴판 꼼수 없앤다

YTN
원문보기
[앵커멘트]

현재 일부 음식점 메뉴판에는 부가가치세를 뺀 가격이 적혀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곤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최종 가격을 적어야 하고, 고깃집의 경우 100g에 얼마인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판입니다.


아래에 작은 글씨로 부가가치세 10%는 별도로 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인터뷰:김 홍, 대학생]
"그냥 가격에 포함시키면 되는데 괜히 부가가치세 내라고 하니까 더 아깝죠"


그러나 내년부터는 달라집니다.

모든 음식점은 부가가치세, 봉사료 등을 포함해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내야 하는 금액을 정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메뉴판 가격이 실제 내는 돈 보다 싸게 보이는 일종의 '착시효과'를 없애겠다는 겁니다.


고깃집의 경우에도 내년부터 고기 100g에 얼마인지 메뉴판에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보통 고기는 1인분씩 파는데, 현재는 고깃집 마다 1인분에 몇 그램인지가 제각각이어서, 소비자들은 제대로된 가격 비교를 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100g에 얼마인지를 표시하면 싼 가게인지 비싼 가게인지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이를 어겼을 때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영대 패밀리맨 추모
    김영대 패밀리맨 추모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미얀마 군부 총선
    미얀마 군부 총선
  4. 4요조 박재범 러브콜
    요조 박재범 러브콜
  5. 5이혜훈 제명 추진
    이혜훈 제명 추진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