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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CEO 간담회 "신뢰받는 방위산업으로 거듭나야"

머니투데이 오세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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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 발사장면.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사진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 발사장면.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연합정밀 등 24개 주요 방산업체 CEO를 초청해 방산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사청은 이날 "튼튼한 국방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방산업체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CEO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방사청은 사업추진, 품질관리, 방산지원 분야의 2016년 주요 제도개선 내용과 지난해 방산업계 건의를 통해 개선된 사항을 소개했으며, 지역 간담회 및 방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충분한 검토 후 방산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방산업체 CEO들은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신뢰 획득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청렴한 방위산업을 만들기 위해 방산업계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방위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수출 확대와 지속 성장으로 방위산업이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장명진 방사청장은 "방위사업 비리로 인해 국민으로부터 많은 비판과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방위사업청과 방산업체가 긴밀한 협력관계가 요구되는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국민 모두에게 다시 신뢰받는 방위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사천, 대전, 부산·울산지역 간담회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방산업체 간담회다.

한편 방사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방산현장 토론회를 통해 정부와 방산업체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방위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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