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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역에서 지하철 보안관들이 취객의 난동을 제압하는 시연을 하고 있다. |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지난 28일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지하철보안관 무술 시합과 시범 행사를 가졌다.
지하철보안관은 근무 중 이동하는 거리가 일평균 약 10km에 달하고 질서 저해자를 단속할 때 종종 몸싸움이 발생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이번 행사에서 앞서 성수역 대합실에서 술에 취한 난동자를 지하철보안관 2명이 제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지하철보안관은 시민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내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가 주요 업무다. 2011년부터 지하철보안관 제도를 운영해 현재 103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메트로 지하철보안관은 이동상인, 노숙자, 구걸자 등을 47,357건 단속했다. 이 중 4,766건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1,325건은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성범죄 현행범에 대한 고발은 99건에 달했다.
최규춘 기자 ch9720@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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