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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 구마모토시에서 일본 초고속 열차 신칸센(新幹線)이 탈선된 채로 있다. © AFP=뉴스1 |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지진 피해로 인해 운항에 어려움을 겪은 일본 고속열차 신칸센(新幹線)이 빠르면 23일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21일 JR규슈는 구마모토(熊本) 지진 영향으로 운행중단이 이어진 규슈 신칸센의 미나마타(水俣)-가고시마(鹿兒島) 구간 부분운행을 재개했으며 22일 중으로 신타마나(新玉名)-구마모토 구간의 방음벽, 신호·통신설비 복구 등 응급 복구작업을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복구작업이 끝난 뒤에는 시험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빠르면 23일 하카타(博多)-구마모토 구간 신칸센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JR규슈 측은 "하카타-구마모토 재개시기를 명확히 할 수는 없지만 23일 재개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시이 게이이치(石井啓一) 국토교통상도 "시험주행이 잘 되면 운행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행이 재개된다 할지라도 활용할 수 있는 열차량이 적기 때문에 운행횟수를 줄이고 신타마나-구마모토 구간에는 안전을 위해 서행운전할 전망이다.
구마모토-신미나마타(新水俣) 구간에서 탈선한 열차 철거 등 복구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