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日 야스쿠니 춘계대제 내일 시작…아베 또 공물 보낼 듯

연합뉴스 최이락
원문보기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 참배하는 아베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3년 12월 야스쿠니신사 참배하는 아베 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일본 야스쿠니(靖國)신사신사의 춘계대제가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 정치인의 참배 여부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일단 아베 총리는 올해도 예년처럼 '마사카키'(眞신<木+神>)라는 공물을 보낼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이다. 아베 총리는 2차 내각 총리 취임 다음해인 2013년 12월에 야스쿠니신사를 찾은 이후에는 8월 15일 종전기념일이나 야스쿠니신사 춘·추계대제 등 행사일에는 참배 를 하는 대신 마사카키를 보냈다.

특히 올해는 7월에 참의원 선거도 있는 만큼 찬반론이 갈리는 야스쿠니 참배를 하는 대신 여전히 공물을 보내는 방법으로 양측의 비판론을 희석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한국과 중국 등이 강하게 반대하는 만큼 다음달 하순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가능한 한 주변국과의 갈등을 유발하지 않겠다는 고려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날 아베 총리의 참배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문제"라며 답변을 피한 바 있다.

다만 현직 각료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1억총활약담당상은 참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또 집권 자민당 의원들로 구성된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수십명은 매년 춘계대제 등 기념일에 참배를 거르지 않았던 만큼 올해도 참배할 가능성이 크다.

choina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2. 2BTS 광화문 컴백
    BTS 광화문 컴백
  3. 3트럼프 관세 위협
    트럼프 관세 위협
  4. 4김연경 올스타전 공로상
    김연경 올스타전 공로상
  5. 5홍명보 오스트리아 평가전
    홍명보 오스트리아 평가전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