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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아베, 야스쿠니 참배 여부 적절히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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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예대제 21일 시작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AFP=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오는 21일 시작되는 야스쿠니(靖國) 신사 춘계 예대제(봄 제사) 때 참배할지 여부에 대해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참배 여부는) 내가 말할 사항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자신의 참배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마찬가지"라며 즉답을 피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로서 도조 히데키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 14명을 포함,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과 민간인 등 246만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선 매년 봄과 가을에 이들을 위한 대규모 위령제 성격의 예대제가 열린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국제적 비난이 일자, 이후엔 주요 행사 때 '마사카키(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하고 있다.


한편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춘계 예대제에 참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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