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광교·세종시 등 다음주 3천실 분양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알짜 오피스텔들이 대거 다음주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공급 업체가 대우ㆍSKㆍ두산ㆍ신세계건설 등 '이름값' 있는 건설사들이라 주말을 맞아 투자자들의 발길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노리는 수요자들은 이번 주말 견본주택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공급을 앞둔 오피스텔은 총 4곳, 3172실이다. 이날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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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알짜 오피스텔들이 대거 다음주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공급 업체가 대우ㆍSKㆍ두산ㆍ신세계건설 등 '이름값' 있는 건설사들이라 주말을 맞아 투자자들의 발길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노리는 수요자들은 이번 주말 견본주택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공급을 앞둔 오피스텔은 총 4곳, 3172실이다. 이날 견본주택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시작했다.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서울 강남, 경기권 대표 신도시 판교와 광교, 세종시 특수를 누리는 충북 오송 등 공급 지역도 다양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강남권은 각종 기업체들이 밀집해 소형 주택 수요가 많아 입지 자체가 강점이 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대우건설이 '강남역 푸르지오시티' 전용 22~29㎡ 오피스텔 266실, 20~23㎡ 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3호선 양재역 등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지상 20층 높이로 설계돼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경기 광교신도시에서는 신세계건설이 '더로프트'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전용 16~20㎡ 총 307실로 구성됐다. 1인 가구 거주를 고려해 실용적인 초소형 면적 위주로 설계했다. 1실당 90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특징이다. 광교 경기도청역 예정지에 인접해 교통 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며 CJ통합연구소,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대, 아주대 등 배후수요가 있다.
판교는 지난해 10월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SK케미칼ㆍ안랩ㆍNHN 등 2013년까지 약 300개 업체가 입주하는 테크노밸리가 배후수요 역할을 한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서 '판교역 SK허브' 오피스텔 1084실이 공급된다. 지하 6층~지상 8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22~84㎡다. 판교 내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로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는 점이 눈에 띈다.
충청권은 이달 공식 출범한 세종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세종시로 가는 관문으로 평가받는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서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오피스텔 1515실이 나온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22~60㎡이다. 건물이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현재 국책기관 6곳과 17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총 58개 기업에 용지가 분양돼 있어 3만여 명의 인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라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크게 늘었지만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에서는 꾸준히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아직 매력적"이라며 "특히 역세권, 학교, 산업단지 인근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오피스텔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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