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김새론, 잘 자란 아역의 좋은 예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거듭난 '마녀보감' 김새론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11일 한복을 입고 있는 김새론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단아하고 청초한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는 아역과 달라지지 않은 이목구비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새론의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 ⓒ News1star / JTBC, 영화 '아저씨' 스틸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그는 이후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김새론은 아역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및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여왕의 교실', '눈길', '화려한 유혹', '이웃사람'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그는 '마녀보감'으로 성인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깊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 김새론이 과연 '마녀보감'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속 불꽃을 감춘 청년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nahee12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