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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어필’ 관광경찰…멕시코 여경 유니폼 논란

헤럴드경제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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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멕시코의 ‘섹시한’ 여경 유니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도시 케라타로에서 현지 여경들이 새 경찰 유니폼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은 최근 높은 굽의 검은 가죽 부츠에 레깅스형 바지, 허리라인이 강조된 원피스형 상의로 구성된 여경 유니폼을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범인 검거 등 격렬한 육체 활동을 해야하는 경찰에게 하이힐 등 비효율적인 의상을 지급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일각에서는 해당 유니폼이 ‘섹시 코스프레’같은 느낌을 줘 경찰의 품위를 해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멕시코 여성인권단체 소속 마리크루즈 오캄포는 “여경은 쇼걸이 되려고 교육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여경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다 유산한 여성의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멕시코 당국은 “해당 유니폼은 시내 중심가 관광객 치안 담당 지역에서만 착용하는 특수한 유니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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