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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강예원, 강균성에 19금 욕설?…"난 그 새...XX와 달라" 깜짝

조선일보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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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에 출연한 강예원./JTBC 아는형님 캡처

'아는형님'에 출연한 강예원./JTBC 아는형님 캡처


'아는형님' 강예원이 방송 중 말실수를 해 화제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배우 강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는 전학생 컨셉으로 교복을 입고 등장했고, 이 모습을 본 김희철은 "드디어 '아는 형님'에 여자가 나왔다"며 환호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나를 맞춰봐' 코너를 통해 강호동, 이상민, 민경훈, 김영철, 서장훈, 김희철, 이수근에게 자신과 관련된 퀴즈를 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예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객관식 힌트로 시상식 드레스, 교복, 환자복, 트레이닝복, 죄수복을 제시했다.

이에 김영철이 환자복과 죄수복이라고 답했고 강예원은 정답이라고 했다.


그러자 '아는형님' 멤버들은 "왜 '환자복'과 '죄수복'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그녀는 "그런 옷을 입고 있으면 세 보여서 좋다"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너도 제정신이 아니다"고 하자 강예원은 "난 제정신이야"라며 발끈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그게 제일 제정신이 아니다"며 "균성이 형도 그렇게 얘기했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자, 강예원은 "난 그 새... 걔랑 달라"라며 말실수를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여배우의 뜻밖의 어휘 선택에 놀라워하며 "긴장될 때는 하늘을 보고 기지개를 펴라. 하늘에 '그 새'가 날아다니니까"라며 강예원을 놀려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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