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앱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앱 접근성과 웹 개방성 및 핀테크 평가·인증기관인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www.smartebiz.kr)가 대중교통 앱을 장애인이 얼마나 편리하게 잘 사용할 수 있는 지 주요 대중교통 앱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을 평가한 결과 대중교통 앱 중 서울특별시가 제공하는 ‘서울대중교통’만 앱 접근성이 우수해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국버스’는 양호, ‘경기버스정보’·‘다음지도’·‘스마트지하철’은 미흡, ‘코레일전철톡’·‘전국스마트버스’·‘T맵대중교통’·‘지하철종결자’·‘지하철’·‘네이버지도’ 등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대부분 대중교통 앱들이 장애인 사용자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요 대중교통 앱, 앱 접근성 사용자 평가 결과
※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평가를 통해 앱의 실제 사용성 측면에서 평가함(지난 1월에 평가).
다음으로 ‘전국버스’는 양호, ‘경기버스정보’·‘다음지도’·‘스마트지하철’은 미흡, ‘코레일전철톡’·‘전국스마트버스’·‘T맵대중교통’·‘지하철종결자’·‘지하철’·‘네이버지도’ 등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대부분 대중교통 앱들이 장애인 사용자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요 대중교통 앱, 앱 접근성 사용자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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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앱 중에서 유일하게 앱 접근성 우수 판정을 받은 서울대중교통 앱 |
※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평가를 통해 앱의 실제 사용성 측면에서 평가함(지난 1월에 평가).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앱의 접근성 서비스 수준을 파악하고 앱의 이용에 대한 편리성과 접근성 면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평가 대상은 교통 앱들 중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버전을 모두 제공하는 12개 앱을 선정하였다. 평가는 사용자 평가로 진행되었으며, 시각장애인이 앱 이용시 부가기능(화면낭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내용을 읽을 수 있는지, 모든 컨트롤은 누르기(touch or tap) 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는지, 앱 이용시 분류 구조가 논리적이고 내비게이션이 편리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서울특별시가 제공하는 ‘서울대중교통’ 앱은 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국버스’ 앱이 92점을 받았고, ‘네이버 지도’와 ‘공항버스’ 앱은 68점과 62점으로 평가 대상 중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서울대중교통’ 앱은 전반적인 모바일 접근성이 우수하나, 즐겨찾기 편집이 다소 불편하고(안드로이드), 초점이 비논리적으로 이동하는(iOS) 등 약간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아쉬웠다. ‘전국 스마트 버스’ 앱은 76점을 받았으며, iOS의 경우에는 모든 페이지에 문제점이 있어 앱 이용이 매우 불편하였다. ‘T map 대중교통은 72점을 받았으며, 안드로이드 앱은 전체적으로 모바일 앱 접근성이 미흡한 상태로 대부분의 페이지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어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하였다. ‘전국버스’ 앱은 모바일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초점 적용이 잘못 되었거나 배너 이미지에 대체텍스트가 부적절하게 제공되어 용도를 파악하여 사용할 수는 없는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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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를 진행한 문형남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겸 웹발전연구소 대표는 “국내에 수많은 대중교통 앱이 있는데, 대중교통 앱들의 접근성이 평가 대상 중 서울대중교통 한 개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흡’하거나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우수한 서울대중교통도 일부 개선 사항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지도’, ‘T map 대중교통‘, ’네이버 지도‘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제공하는 앱도 접근성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앱들 대부분의 모바일 앱 접근성이 초보 단계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웹 접근성보다 앱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가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때 접근성을 가장 기본으로 인식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있다”며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어 모바일 앱 접근성의 중요성이 증대되었으므로 민간기업들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적인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더욱 더 모바일 앱 접근성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발전연구소에서는 이번 평가는 중요한 항목 위주로 평가를 한 것이며, 신청을 받아 정밀 종합 평가를 거쳐 95점 이상을 받은 앱에 대해서는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김상헌 기자 ebiz@it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