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입담으로 <황금알> 스튜디오를 휘어잡는 고수들이 있다. 연예인도 아닌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황금알> 4대 고수를 분석해 봤다.
고수들 중 나이 서열 2위이지만 뉴발란스 운동화에 슬림한 진을 코디하는 등 <황금알> 최고 동안 고수 중 한명이다.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한의학 전공인 김오곤 박사와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주제에 대해 결국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고수의 역할로는 두 사람이 같다. 각 현상을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정리해주는 박용우 고수가 있어 술렁이는 스튜디오도 깔끔하게 정돈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바람기 유전자가 따로 있다”
일명 ‘바람둥이 유전자’라고 불리는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바람 피울 확률이 약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도를 하는 이유가 이 사람을 만나도 내면에 결핍된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고, 저 사람을 만나도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군가로 인해 내 안의 결핍을 채우려 하지 말고 느리더라도 내 자신 스스로가 채워보는 건 어떨까.
<황금알> 간판 고수다. 이미 <황금알> 출연 전부터 건강분야 인기강사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옆자리에 앉은 박용우 가정의학 전문의와는 묘한 대립구도가 자리 잡는 중이다. 박용우 전문의가 젊어 보인다며 연예인 패널에서 칭찬이라도 한다면 벌떡 일어나 “누가 더 젊어 보여요?”라고 물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인지 묘하게 섞여있는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다. 하지만 그가 마냥 엉뚱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뒤집는 건 아니다.
고수들 중 나이 서열 2위이지만 뉴발란스 운동화에 슬림한 진을 코디하는 등 <황금알> 최고 동안 고수 중 한명이다.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한의학 전공인 김오곤 박사와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주제에 대해 결국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고수의 역할로는 두 사람이 같다. 각 현상을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정리해주는 박용우 고수가 있어 술렁이는 스튜디오도 깔끔하게 정돈해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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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가정의학 전문의) |
“바람기 유전자가 따로 있다”
일명 ‘바람둥이 유전자’라고 불리는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바람 피울 확률이 약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도를 하는 이유가 이 사람을 만나도 내면에 결핍된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고, 저 사람을 만나도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군가로 인해 내 안의 결핍을 채우려 하지 말고 느리더라도 내 자신 스스로가 채워보는 건 어떨까.
<황금알> 간판 고수다. 이미 <황금알> 출연 전부터 건강분야 인기강사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옆자리에 앉은 박용우 가정의학 전문의와는 묘한 대립구도가 자리 잡는 중이다. 박용우 전문의가 젊어 보인다며 연예인 패널에서 칭찬이라도 한다면 벌떡 일어나 “누가 더 젊어 보여요?”라고 물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인지 묘하게 섞여있는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다. 하지만 그가 마냥 엉뚱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뒤집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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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곤(한의사) |
“바람기를 잠재우려면 표고버섯을 먹어라”
실제로 현대 과학에서도 성호르몬의 주성분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단백질을 줄이면 바람기도 잠재울 수 있다. 고기보다 채소를 먹으면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지만, 뿌리채소는 멀리하는 게 좋다.
매 방송마다 화제를 낳는 이혜정 요리 연구가. 아무리 예로 든 거라지만 황수관 박사를 가리키며 “이렇게 되시면...(늙으시면)”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건 예삿일도 아니다. 매번 과감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뒤집는다. 요리 연구가인 그녀가 어떤 고수의 비법을 들려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정확한 근거에 입각한 고수의 비법으로 탁월한 언변솜씨와 더불어 주가 상승중이다.
“고부갈등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음식은 동치미”
이혜정 고수는 고부갈등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음식으로 ‘동치미’를 추천한다. 깨끗이 씻은 무를 소금과 함께 담아두면 무에 소금이 배면서 무의 수용성 성분이 빠져나와 톡 쏘는 맛을 낸다고 한다. 이 톡 쏘는 맛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속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무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화를 식히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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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요리 연구가) |
“세상이 평화로워 지면 굶어 죽는 직업도 있습니다.”라고 과감히 말하는 변호사가 있다. 날카롭지만 깔끔한 인상과, 논리적인 법률 지식으로 <황금알>의 감초 고수로 자리 잡고 있는 이인철 고수. 유일한 법률 전문가로서 딱히 고수들 사이에서 맞수는 없지만 여기저기서 끊고 들어오는 고수들의 예리한 지적에 더욱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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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철(이혼 전문 변호사) |
“고부갈등으로 인한 이혼은 시어머니가 위자료를 내야한다”
이인철 고수는 통계상으로 연간 1만쌍의 부부가 고부갈등의 이유로 이혼을 한다며 사회적으로 고부갈등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말한다. 남편밥상 및 시누이밥상 문제, 혼수 문제 등을 끊임없이 거론하여 며느리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준 시어머니가 위자료를 지급한 판례를 소개하고 경제권을 쥔 며느리가 옷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폭언, 폭력을 행사하는 등 소위 며느리살이라는, 기존에 있던 고부갈등과 다른 유형의 고부갈등 판례를 소개했다.
[기획 신정인 기자 글 이광수 사진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335호(12.07.1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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