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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의 계절, 아프리카 식물 ‘악마의 발톱’ 아시나요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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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는 움츠리고 있던 근육이 풀어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럴 때 관절통, 신경통 등 온몸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일반 진통제나 복용 약이 아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성분들을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악마의 발톱(Devil’s Claw)’이라는 식물이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화제다. 아프리카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발견되는 식물인데 정식 학명은 하르파고피튬(Harpagophytum)이다.

옛날부터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이 식물의 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후 관절통이나 신경통 등의 약으로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식물의 모양이 거대한 발톱 모양과 유사해 악마의 발톱이란 이름이 붙게 됐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관절염의 치료 및 통증완화, 상처 치유에 사용해 왔던 방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질환 등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이다. 한국에서는 류마티즘, 신경통 등의 치료제로 개발돼 TV 등 매체의 소개로 잘 알려지게 됐다.

이 약초는 보호식물로 지정돼 국가의 엄격한 통제 하에 일년 중 2개월 동안만 부시맨들의 생계를 위해 채취를 허락하고 있으며, 그 채취량도 극히 제한적이며 엄격하다.

과거 부시맨들이 수백 년 동안 만병통치약의 개념으로 각종 질병, 보약, 강정제 등의 영약으로 사용하던 것이 독일의 약용 식물학자에 의해 개발됐고, 이후 학술적, 임상학적으로 연구 검토된 후 유럽, 일본, 대만 등지에서 약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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