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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포스터 © News1 |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희곡으로 바꾼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4월8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자유극장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31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일본을 대표하는 희극작가 미타니 코키가 썼으며 작가 특유의 웃음 요소를 로맨스, 스릴러와 뒤섞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인터파크 연극 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3개월 공연 동안 관객 2만5000명을 동원했다.
이 연극은 대중에게 친숙한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바탕으로 예측불허의 코미디가 이어진다. 지킬 박사가 선과 악을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하자,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한다. 이를 위해 빅터가 악역을 연습하는 동안에 박사의 약혼녀 이브가 등장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최근 TV에서 활발하게 출연하고 있는 남문철이 '지킬 박사'역을 맡았다. 그는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숭록대부'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따뜻하고 정 많은 '고반장'을 맡기도 했다.
남문철을 비롯해 서현철, 김산호, 송유현, 신의정, 이시훈, 김영철, 박동욱, 조정환, 손성민 등이 출연한다. 가격 4만원. 문의 1644-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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