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호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 © News1 하중천 기자 |
(태백=뉴스1) 하중천 기자 =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유태호·이하 현대위)는 14일 폐광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누리당·민주당 강원도당에 각각 5개항의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 주요 내용은 ▲폐광지역개발기금 법적 배분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한국광해관리공단보유 강원랜드 주식배당금 지역투자 확대 ▲접근도로망(국도 31호, 35호, 38호선) 조기 확충 ▲폐광지역 도로관리청 이관을 위한 도로법 개정 등이다.
현대위는 “제시한 5개 공약은 폐광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2017년부터는 법률에 의해 폐광지역개발기금이 정당하게 배분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역시 중앙정부의 관심이 필요하고 국회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폐광지역 주민 소득향상,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중점 투자해야하지만 2015년까지 6642억원 중 230억원 밖에 투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태백 지역을 관광지로 발전시키려면 계획 기간 내 도로망 공사 준공을 해야하며 잔여 사업비 721억원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중인 도로법 일부 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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