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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6 13화 |
아시아투데이 이미현 기자 = AMC제작 인기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 시즌6 13화가 13일(현지시간) 방영됐다.
(워킹데드 시즌6 13화 ‘The Same Boat’의 자세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위클리(EW)는 이날 13화 ‘The Same Boat’를 리뷰하며 ‘캐롤은 살인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이기고 탈출할 수 있을까’하고 의문을 던졌다.
이번 에피소드는 캐롤과 매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부터 보여준다. 여성으로 구성된 ’구원자‘ 집단은 릭 일행의 습격을 모두 지켜보면서 캐롤과 매기를 인질로 잡았다.
무전기로 흘러 나온 구원자 여성 멤버의 목소리는 ‘폴라’라는 인물로 그녀는 릭의 인질 협상제안을 거절하고 매기와 캐롤을 그들의 은거지로 데려간다.
손발이 묶이고 재갈이 물린 캐롤은 과호흡으로 고통받는 척 연기해 인질범들은 마침내 그들의 재갈을 풀어준다.
캐롤은 사람을 죽여본 적 없는 심신 깊은 나약한 여성을 연기하고 있다.
캐롤이 폴라의 취조를 받는 중 릭 일행이 구원자 무리를 사냥하러 했던 이유에 대해 “네간은 미치광이”라고 말하자 “우리는 모두 네간이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듣게 된다.
폴라와 릭이 인질 교환에 합의하고 은거지를 비운 사이 캐롤과 매기는 탈출한다.
이들은 탈출 과정 중 여성 인질범 한 명을 죽인다. 이후 돌아 온 폴라와 추격전을 벌이는 데 이 과정에서 ’방범용‘으로 은거지 주변에 묶여 있던 좀비가 풀려나면서 격투가 복잡해지고 구원자 중 한 명이 매기의 배를 공격한다.
’폴라‘는 결국 살인을 피하고 싶었던 캐롤의 손에 죽는다. 캐롤은 자신이 폴라를 포함해 이제 20명을 죽였다면서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러나 슬퍼할 시간도 없이 새로운 구원자 무리가 이쪽으로 접근하고 매기, 캐롤은 이들을 유인해 가둬놓고 가솔린과 담뱃불을 사용해 모조리 죽인다.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 그녀들은 릭, 글렌과 재회한다.
이제 릭은 그들이 잡은 구원자 인질 ’프리모‘를 통해 정보를 캐내려 하는데 네간의 소재에 대해 그 역시 “네간은 너희들이 습격한 본거지에도 인질을 숨겨둔 은거지에도 모두 있었다”는 아리송할 말을 한다. 그는 “나 역시 네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미 경제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이번 에피소드에 대해 ’가장 스릴 넘치고 좌절스러운 에피소드였고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 여겼으나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캐롤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과 죄책감과 관련해 그녀 역시 폴라와 마찬가지로 ’같은 배에 탔다‘고 본다고 설명해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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