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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김민교 권혁수 / 사진= tvn SNL 코리아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SNL 코리아' 김민교와 권혁수가 이상한 배틀에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7'에서는 '꽃보다 청춘 동두천' 편이 그려지며 김민교와 권혁수가 누가 더 불쌍한가에 대한 배틀을 펼쳤다.
김민교와 권혁수는 숙소에 남겨진 하나의 베개를 차지하기 위해 누가 더 불쌍한지 배틀을 시작했다. 김민교가 "난 삼년 째 백수다"라고 말하자 권혁수는 "난 오 년째 백수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민교가 "친구들과 관계가 틀어져 만날 친구가 없다 "라고 말하자 권혁수는 "난 친구가 있었던 적이 없다"며 이상한 배틀을 이어갔다.
그러나 두 배틀의 끝은 김민교의 한마디로 정리 됐다. 김민교는 어떻게든 권혁수를 이겨보고자 "난 한번도 못해봤다"며 불쌍 배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에 권혁수는 인터뷰에서 김민교를 동정하며 울었고, 김민교는 "그게 뭐 부탁한다고 될 일이냐"며 오히려 덤덤하게 반응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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