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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허니버터칩` 탄생?…`타코야끼볼` 2주 만에 동나

매일경제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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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맛? 마요네즈 맛? 옥수수 맛? ‘타코야끼볼’에서는 정말 ‘타코야끼’ 맛이 날까.

해태제과는 ‘단짠단짠(단맛-짠맛)’ 매력으로 열풍을 일으킨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타코야끼볼’을 출시했다.

타코야끼볼은 기존 과자 시장에 없는 ‘타코야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타코야끼는 일본 오사카에서 만든 음식으로, 밀가루 반죽 속에 잘게 썬 문어를 넣고 전용 틀에 구운 뒤 타코야끼용 소스, 마요네즈, 가츠오브시 등을 뿌려 먹는 전통 간식이다. .

타코야끼볼은 이 특징을 그대로 구현한 콘스낵이다.

한입 크기의 옥수수볼에 문어를 갈아 넣은 타코야끼 시즈닝을 입혔다.


고소한 옥수수맛과 짭짤한 해물 맛이 나게끔 했다.

한국인의 입맛도 고려했다. 상큼한 맛의 파슬리와 매콤한 우스타 소스로 마무리 해 느끼한 맛을 보완했다.

지난 10일 해태제과는 22일 출시한 타코야끼볼 초기 물량이었던 60만 봉지가 2주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상자로는 4만5000박스이며, 판매 금액은 10억원 수준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선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SNS상에서도 타코야끼볼을 구하기 위해 문의하는 글이 많다”고 말했다.

타코야끼볼을 직접 먹어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현재 SNS와 블로그에서는 타코야끼볼을 먹어본 이들의 시식 평이 쏟아지고 있다.

“새롭다” “블루오션의 맛” “맥주랑 먹으면 딱이다”등의 열광적인 반응도 있고, “치토스보다 조금 더 짭짤하다” “오징어땅콩과 고래밥 맛이 난다” “느끼함과 짭짤한 경계에 서 있다”등 맛을 분석하는 글도 등장했다.

해태제과는 오는 18일부터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해 매달 30억원어치의 타코야끼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보다 6배 늘린 규모로 24시간 생산은 허니버터칩에 이어 타코야끼볼이 두 번째다.

해태제과는 타코야끼볼 특유의 맛과 향, 귀여운 문어 캐릭터를 앞세워 해물 맛 과자의 계보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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