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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희, 학창시절 왕따 기억 가진 손님에 공감 "나도 그랬다"

헤럴드경제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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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광희가 학창시절 왕따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하는 시민의 고민을 들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에서는 광희가 학창시절 피부가 까맣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기억을 안고 있는 시민의 고민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희의 상담소를 찾은 손님은 과거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지우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왕따를 당했다. 긴 시간이었다. 왕따의 이유는 바로 남들보다 까만 피부색이었다. 손님은 "책상이 없어진 적도 많았고 책상에 항상 쓰레기가 있었다. 내 교과서가 변기 안에 있었다. 지나가다가 돌도 맞아봤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광희는 "학창 시절에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잘 이겨 낸 것 같다"며 "그런 일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님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무기력 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싸워 본 적이 없었다. 왜냐면 무기력해졌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이어 광희는 "저도 어릴 때 피부가 까매서 친구들이 놀렸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을 웃겼다. 재미있으면 나를 놀리지 않고 같이 있으려고 하니까"라며 "지금도 화장 지우면 까맣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고민을 듣기 위해 거리로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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