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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최동순 기자 © News1 |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청라가 인천에서 가장 뜨고있는 지역이잖아요. 각종 복합센터며 들어오는 기업들도 많고요. 요즘에 대출규제 말이 많던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고 해서 청약을 해볼 생각이에요."(인천 서구 거주 백모(42·여)씨)
모아종합건설은 26일 인천 청라지구 A1블록 '청라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청라국제도시 조성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데다 하나금융타운·신세계복합쇼핑몰 등 개발 호재도 맞물려 있어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7호선·9호선 연장도 예정돼 향후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부평 등 일대에서 몰린 실수요자들로 북적였다. 부평에서 온 최모(39)씨는 "장모님댁이 가까워 청라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분양가격도 저렴하고 아직 저평가된 지역이어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모아종합건설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여건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 가구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했다. 또 계약 은행을 통하면 2차 계약금 납입시기 등을 1년 뒤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 투자수요자들을 배려했다.
김래준 분양소장은 "최근 청라 일대에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데다 전세가격도 급등하는 추세"라며 "청라에 부족한 중소형 주택이고 국제도시 개발도 가시화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마무리 단계' 청라지구…하나금융타운 등 개발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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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라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최동순 기자 © News1 |
청라국제도시는 인근 송도지구, 영종지구 등과 함께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중 하나다. 인천 서구 일대에 17.8㎢규모로 조성되며, 금융·관광레저·첨단산업 등 업무시설 등이 주거시설과 함께 개발되는 비즈니스타운이다.
청라지구는 현재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되고 있으며 주거지역의 76%가 이미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1권역은 8055가구 100%, 2권역은 1만494가구 중 85%, 3권역은 7619가구 중 56%가 입주를 마쳤으며 앞으로 261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라 모아미래도'가 들어서는 청라지구 6단지는 향후 청라지구의 중심지로 개발되는 청라국제업무타운과 맞닿아 있어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 신세계복합쇼핑몰과 국내 최초의 최첨단 의료복합단지인 차병원의료타운이 조성돼 생활인프라가 개선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은 현재 공사중으로 첫 단계인 통합데이터센터가 2017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향후 1만여명 이상의 직접고용창출과 3500여명 이상의 인구유입이 기대된다. 로봇랜드에는 산업지원센터·연구소 등 로봇산업 진흥시설을 건립될 예정이며, 에듀테인먼트·물류·의료분야를 특화해 육성될 계획이다.
◇ 지하철 연장선 인접…중소형 희소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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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모아미래도 위치도 /자료제공=모아종합건설 © News1 |
교통망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KTX 검암역 등이 가깝고 Δ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청라IC Δ제2외곽순환도로 북청라IC·남청라JC(2017년 예정) Δ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이 2018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 개통예정으로 강남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이내로 단축된다. 또 단지 인근을 지나는 7호선 연장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어서 향후 서울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라 모아미래도'는 청라지구에 부족한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청라지구 전체 물량 가운데 75㎡이하는 12.3%로 2671가구에 불과하다. 여기에 신규분양 예정물량 대부분이 84㎡으로 구성돼 75㎡이하 주택형의 비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 K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청라는 그동안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됐던 곳이어서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다"며 "인천 일대에 청라 이사를 원했던 2~3인가구 수요층이 풍부해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가 3.3㎡당 1070만원…시세比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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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모아미래도 71㎡ 유니트 전경 /자료제공=모아종합건설 © News1 |
'청라 모아미래도'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71㎡ 단일 주택형으로 Δ71㎡A 244가구 Δ71㎡B 50가구 Δ71㎡C 124가구 등 41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격은 3.3㎡당 1070만~1080만원 대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다. 5층이상 기준층을 기준으로 Δ71㎡A·B 3억1200만원 Δ71㎡C 3억1000만원에 책정됐다.
청라지구 소형 아파트로 2011년 입주한 호반베르디움 2차 59㎡은 올해 2억8700만~3억300만원에 거래됐다. 2010년 입주한 서해그랑블 59㎡은 2월 3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T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기존 1~2권역과 비교하면 3.3㎡당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나왔다"며 "시장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4베이 맞통풍 구조에 대형펜트리 및 드레스룸이 적용됐다. 일부 가구는 바다조망과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수변공원과 70만㎡규모 청라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마트·홈플러스·커널웨이 등 상업시설도 차량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약은 3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10일이며 계약은 15~17일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되며 2차 계약금(분양가격의 5%)은 계약 1년 뒤에 납입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연희동 793-21에 위치한다. 문의: 1644-9448
dos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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