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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략무기] 세계최강 전투기, F-22랩터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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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는 미국이 최첨단 항공기술을 모두 쏟아부어 만든 최신 전투기다.

냉전 당시 소련과의 군비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미국이 적 전투기보다 1~2세대 더 앞선 전투기를 개발해 아군 피해 없이 적 전투기를 격멸해 제공권을 장악한다는 개념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개발 단계에서 록히드마틴이 2차대전 중 개발한 P38 라이트닝의 이름을 따 YF-22 라이트닝II라 명명했고, 노스롭사의 YF-23과의 경쟁에서 이겨 미 공군이 F-22랩터로 명명했다.

F22 랩터는 록히드마틴이 주계약업체로서 기체, 무기 시스템, 최종 조립 등을 맡고 보잉은 날개, 기체, 항공전자 장치 통합 등을 맡아 만든 고기동 스텔스 전투기다.

미 공군은 F-22를 핵심전력으로 꼽고 있으며, 제작사인 록히드마틴 역시 스텔스 기능, 속도, 민첩성, 정확성, 상황 인식, 공중전 및 공대지 전투 능력 등을 평가할 때 세계 최고의 전투기로 평가하고 있다.

F-22랩터

F-22랩터


F-22는 원거리 전투에서는 최강이지만 근접전에서는 불리하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지난 2012년 6월 알래스카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실시된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 F-22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의 근접전에서 대등한 양상을 보였다.


F-22는 스텔스 기능과 정밀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레이더로 최대 250㎞ 떨어진 곳에 있는 직경 1m 물체를 식별해 위치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미니 조기경보기(AWACS)로도 불린다.

대당 가격은 약 4700억원에 달하며, 최대속도 마하 2.5(시속 3060㎞) 최대 항속거리 3000㎞, 최대 상승고도는 15㎞에 달한다. 스텔스 성능은 이 전투기를 레이더에 벌레 크기로 축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M-9 공대공 미사일 2기, AIM-120 암람 미사일 6기,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등을 장착할 수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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