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원정제관'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재단을 설립,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정제관은 임직원 복지기금으로 매년 순이익의 1%를 적립해오다 올해 3%로 높였다. 이어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이번에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재단은 원정제관 설립자인 송태진 회장의 출연금과 그 동안 적립해 온 적립금을 초기 자본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매년 당기 순이익의 3%를 적립해 임직원 복지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원정제관은 최근 10여 년간 이직률이 3% 미만 수준으로 이직률이 매우 낮다. 'SMILY'라는 기업문화 제도 덕분이다. 이번 재단 설립 또한 이 제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SMILY'는 Smile과 Family의 합성어로 직원과 그들의 가족까지 웃을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임직원 저리 대출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장례비 지원, 치료비 지원(중증질환 가족)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 왔다.
사측은 재단 설립 이후 기금조성 정책을 통해 혜택을 강화하고, 전 직원이 기금 운영 내역을 공유해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송성근 원정제관 대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재단 설립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자신이 혜택 받는 복지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회사의 성장을 전 직원이 함께 나누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원정제관은 산업용과 식품용 일반관(캔)과 드럼, 부탄가스 및 생활용품(착화기, 다이닝 버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제관 기술 선도 기업이다.
km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